1995년 박경리 선생님께서 '토지'를 완결하셨을 때가 대학교 2학년이었다.
그때 뭣 모르고 시작해서 그저 열심히 읽어서 완독을 해냈었다. 참으로 뿌듯했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.
2020년, 25년이 지나. '토지' 전권을 읽고 필사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.
시간에 쫓겨 언제나 콩콩거리고 뛰어다니는 판에. 내겐 정말 큰 결심이다.
지금 아니면 다시는 다시 읽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시작한 일.
숭례문학당을 통한 토지 전권 읽고 필사하는 프로젝트.
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읽고 필사했던 것처럼.
다 읽어 내어 끝내고 나면,
내게 힘이 되고, 살이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하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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